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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9일 시청에서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 공모'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철도 2호선을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 8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상은 오재환·임나리 씨의 'Linear'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대전의 다채로운 색채를 유연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도시 맥락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결한 형태미와 확장성이 실제 설계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은 어반아크 건축사사무소와 이음파트너스의 'Land Glider'가 선정됐다. 도시 맥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과 높은 완성도가 돋보였다.
우수상은 이주호 씨의 'D.C.S.S'와 박경호·이원영·한예은 씨의 '가람정거장'이 수상했다. 'D.C.S.S'는 첨단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반영했으며, '가람정거장'은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미로 호평받았다.
장려상에는 △김상협 씨의 '맥락적 풍경의 집' △김영일 씨의 '삼각의 리듬' △김유나·유서영 씨의 'Interlink Waft' △윤정환·정유리·박주은 씨의 '대전트램'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는 1차 심사를 통해 18개 작품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상위 8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이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수상작이 실제 설계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