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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예술을 하나로” 익산솜리문화의 숲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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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10. 13:41

연면적 1565㎡, 2층 규모…소통 공간, 화랑, 소극장 등 복합문화공간
2_소통과 예술을 잇다_익산솜리문화의 숲 탄생 3
익산시 인화동에 '익산솜리문화의 숲' 전경./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인화동에 '익산솜리문화의 숲'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운다.

시는 10일 시민들의 문화 휴식처이자 지역 예술가의 창작공간이 될 '익산솜리문화의 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인북로12길 28에 부지면적 2111㎡, 연면적 1565㎡ 규모로 지상 2층에 걸쳐 조성됐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복합문화공간인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1층은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책다방'과 소규모 모임과 주민들의 소통공간 '삼삼오오 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가족 휴게실'이 마련돼 누구나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지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솜리 화랑'과 연극·무용·영화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솜리 소극장'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의 장을,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고품격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솜리문화의 숲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예술의 핵심 공간이 될 것"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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