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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관세조치 협의 위해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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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4. 22. 15:48

한미 경제·통상 수장 참여하는 '2+2 통상 협의' 개최
USTR 등과 美 관세조치 개별 협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다음날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함께 한미 경제·통상 수장이 참여하는 '2+2 통상 협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2+2 통상 협의에 이어 그리어 USTR 대표와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역균형·조선협력·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미측의 관심사항을 파악하고 미측이 우리나라에 대해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 예정인 국별 관세(기본+상호 관세)와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예외·감면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를 위해 기재부·산업부 외에도 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도 합동 대표단에 포함된다.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차분하고도 진지한 협의를 통해 미측과 상호호혜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양국 산업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만큼 관세 부과보다는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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