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빛의 공원 조성, 예산 15억 원을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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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산불 피해로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 중심의 대응 예산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위기 대응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가 높은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3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은 1조 8511억9576만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2554억7534만원(16.01%)이 증액 편성됐다.
이번 위원회 심사에선 대형 산불로 지역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경북도청사 야간경관개선을 중심으로 한 '경북도청 빛의 공원 조성' 사업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준비 단계 및 구체적 조감도 등의 계획이 미흡해 추후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해당 예산 1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추경예산안 전체 삭감액이 18억 5000만원임을 감안하면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전체 삭감액의 81%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재정운용의 전략적 재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추경은 산불 피해의 단기적 복구를 넘어 지역경제의 구조적 회복을 설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위원장으로서 경북도정의 재정 전략을 균형 있게 견인하고 민생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