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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커리어 다시 시작’…서울시 서울마이칼리지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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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5.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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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대학과 함께 169개 과정 운영
회계· AI·관광·헬스케어 등 실무 중심 4361명 모집
서울시청
서울시청 전경./정재훈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을 위한 실무 중심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서울마이칼리지'의 올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울마이칼리지는 '나의 대학(My College)'이라는 의미에 맞춰 중장년 시민이 자신의 삶과 경력에 맞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총 169개 과정, 4361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 내 17개 대학과 연계해 실습실·도서관 등 실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이후에는 자격 취득, 취업 준비, 지역사회 활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으로 설계됐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서울마이칼리지는 지난해에 비해 대학과 과정 수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회계·세무 △AI·디지털 리터러시 △심리상담·케어 △관광 통역 △헬스케어 △뷰티 △돌봄·복지 △전통문화 창업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강화돼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중장년의 생애주기와 실생활을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개편됐다. 일부 대학은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방식을 도입했고, 실습 중심 수업과 커뮤니티 활동 연계 등은 기존 인문학 중심 평생교육과 차별화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마이칼리지 참여자들이 단순 수료에 그치지 않고, 자격 취득과 경력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수료 이후에도 자격 인증 정보, 경력 전환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중장년 커뮤니티와 사회적 관계 확장을 도울 계획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의 선택이 또 다른 경력의 시작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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