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방식 폐지하고 6개월 단위 무작위 추첨
19개소 700면 대상 하반기부터 시행
|
구는 28일 기존 선착순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무작위 추첨제를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해 주차난 해소와 공영주차장의 공정한 이용 기회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월정기권 시스템은 이용자가 기한 내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특정 이용자에게 이용권이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월정기권 대기 인원이 100여 명에 달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정기권 배정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상시 만차 상태가 되면서 지역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새로 도입되는 온라인 추첨제는 공영주차장의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정기권 배정 규모는 각 주차장의 혼잡도와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주차면수의 60% 범위 내에서 설정해 지역 내 총 19개소 공영주차장 700면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 월정기권 당첨자의 이용 기간은 올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거주민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동일한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추첨제 도입으로 기존 선착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공정한 주차장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정 이용자의 독점적 사용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공영주차장 이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추첨제' 시행으로 정기주차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주차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구룡 공영주차장 신축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