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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특성화고·대학 연계 ‘AI·SW 융합 창의 인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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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6. 04. 15:19

충남권 고교-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선문대가 마련한 2025년 충남권 고교-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한 천안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선문대학교가 충남지역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산업 기반 AI·SW 융합 창업아이디어 발굴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4일 선문대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단이 천안공업고등학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 40개 팀과 선문대 AI·SW 창업 멘토가 참여한 '고교-대학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는 '충남지역특화산업과 AI·SW 융합 창업아이디어'를 주제로, 지역 내 창의적 인재 발굴과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예선부터 선문대 창업 멘토가 고등학생 팀을 밀착 지원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한 융합적 사고를 유도했다.

대회는 총 두 차례에 걸쳐 △1차는 지난달 23일 천안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차는지난달 30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최종 본선에는 총 20개 팀이 진출해 아이디어를 겨뤘으며, 대상은 △천안공업고 '일등시켜조'팀: 작업자의 사고 예방과 빠른 대응을 돕는 웨어러블 장치 '세이프게이트(Safegate)'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아이디어시드'팀: AI 머신비전 기반 '무인 자동주유 시스템'이 차지했다.

배지혜 AI·SW가치확산센터장은 "이 대회는 지역 고교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정주형 창업을 실현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충남 AI·SW 교육 선도모델로서 지역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지난 4월 충남교육청 및 지역 특성화고와 업무협약을 체결, 충남형 AI·SW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고교 맞춤형 교육, 초중고 AI·SW 선도교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I·SW 교육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학의 AI·SW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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