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가 아래 맞아?”…도봉구 도봉동에 생긴 녹색 쉼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4010001970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 공건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04. 15:59

정원·휴게시설·운동시설 조성
보도블록·띠녹지도 재정비
clip20250604155815
서울 도봉구 도봉동 철도 고가 하부에 조성된 쉼터. /도봉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공건 인턴 기자 = 어둡고 단조로웠던 서울 도봉구 도봉동 국철 고가 하부가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도봉구는 국철 고가 아래 도봉로 884 일대를 정비해 정원과 휴게시설, 운동공간이 어우러진 녹색 쉼터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정원이다. 구는 단일 수종 관목 위주가 아닌 초화류·관목류 등을 다양하게 심어 삭막했던 공간을 화사하고 생동감 있게 바꿨다. 쉼터에서 도봉산역까지 이어지는 도봉로 일대 띠녹지도 꽃길로 재정비했다.

정원 곳곳에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의자와 책상을 마련했다. 다른 한쪽에는 여러 종류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15종의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구는 쉼터 조성사업과 함께 보도블록을 신설해 보행자 안전을 크게 개선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공건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