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명품관·신세계 백화점 식품관서 1통 5만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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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5일 선운산농협과 대성농협에서 고창수박 출하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출하식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행사로, 고창수박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렸다.
군은 청정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화산암반층에서 유래한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매년 전국 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창수박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공식등록돼 지역고유의 자연환경과 재배 전통에 기반한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부터 지리적표시제를 실시하는 고창 명품수박은 현대백화점 명품관 및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1통에 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 고창군의 명품수박이 1통에 500만원에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창수박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에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