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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정 핵심사업 새 정부 건의과제 104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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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6. 10. 13:08

김영록 지사 주재 보고회…AI에너지 신도시 등 국정 반영 선제적 대응
김영록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전남도청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방영 건의과제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전남도는 10일 이재명 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과제 발굴 및 보고회'를 열어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등 도정 핵심현안과 제도개선 등 건의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대선기간 중 도가 집중 건의한 전남 미래발전 핵심과제 및 도정 현안 중 국정과제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 △정책공약, 광역공약, 시군공약 중 도 핵심 현안과 연계된 과제 △공약집에는 없지만 국정과제에 반영이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중점으로 104건의 건의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발굴 과제는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의대 없는 전남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이다.

전남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건의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며, 오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활동을 본격 진행하는 등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남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도록 새 정부의 운영 방향에 적극 협력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도 핵심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정책 방향에 맞는 논리 개발과 전략적 건의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4일부터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운영 중이다. TF는 △신성장동력 △핵심 SOC △미래농어업 △관광·문화·휴양 △인구·복지 등 5개 정책 분과별로 15개 실국과 22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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