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 코스 운영
자원봉사자 숙박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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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여행자센터와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주관하며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두 개의 주요 트레킹 코스가 운영된다.
1일 차는 달마봉 구간이 특별 개방된다. 달마봉 구간은 평소 자연 보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구간이지만 이번 페스티벌 기간 하루 임시 개방된다.
2일 차는 설악산의 대표적 명소인 천불동계곡 구간에서 진행된다. 천불동계곡은 웅장한 절벽과 맑은 계류, 다채로운 식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참가자들은 두 코스를 선택하거나 연계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설악동 C지구 설향공원에서 기념 메달 열쇠고리, 생수, 6000원 상당의 생맥주 쿠폰 등을 지급한다.
외국인을 포함해 대항생은 누구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설악인(Seorak Volunteers)'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21일 설악동 내 숙소 1박 이용과 식사 제공은 물론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설악여행자센터와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 또는 한국체육진흥회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병선 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설악동 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 다변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