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입학준비금,전입 축하금 등 지원해정주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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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 규모는 총 17억2800만원으로 초중고 입학준비금은 4600명 대상에 12억4800만원이며 전입 축하금은 1만2000여명에 4억8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입학생 및 전입자도 소급해 지급한다.
시는 자녀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령아동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전입 세대의 지역 정착을 돕는 등 정주 인구를 늘려 인구의 구조적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원, 중?고등학생은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역 화폐(강릉페이)로 지급한다.
강릉시에 주소지를 두었다면 입학하는 학교 소재지의 관내?외 여부를 불문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타 시군구 또는 해외에서 강릉시로 전입한 1학년 재학생도 포함된다.
아울러 전입 직전 6개월 이상 타 지자체에 거주한 이력이 있는 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 세대는 1만원, 2인이상 세대는 3만원의 '전입 축하금'을 지역 화폐로 지원한다.
□ 강릉으로 새로 전입한 시민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실거주하는 인원의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 화폐를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정부24 및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일반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홍규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강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 정주 여건을 다각도로 개선하겠다"며 "이번 정책이 인구구조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