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교율 전 감사는 17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고창부안축협의 축산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조합원의 여망을 받아들여 축협장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0년 외길인생 축산인으로 살아오면서 제가 갖고 있는 열정과 경험, 강한 추진력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고창부안축협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조합장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창부안축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공장 건립 △한우 수정란 구입 및 이식 지원 사업 △액화질소 충전소 설치 △축산 자재 유통센터 설립 및 확대 추진 △계통출하 장려금 상향지급 △조합원 자녀 학자금 상향 지급(1인당 150만원에서 200만원 상향) △낙농가 착유기계 세척제 지원 및 가금류 사육환경 개선 지원 △부안군 축산농가 미생물 지원사업 추진 △염소 사육농가 지원 △특정 요일 계통출하 농가에 대한 손실보존 지원 등 10가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고창부안축협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교율 고창부안축협장 재선거 후보자는 지난 85년 낙농 영농후계자로 선정되면서 대산면 낙농협의회 회장, 고창군 낙농협의회 부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라북도지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부회장, 고창부안축협 대의원, 고창부안축협 이사, 고창부안축협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 오성목장 대표로서 축산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수상경력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농정시책 유공), 전라북도지사 표창(축산발전 유공)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