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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농협, 자재센터 신축…영농지원 혁신과 지역농업 중추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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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6. 17. 16:28

400여평 규모의 초현대식 자재센터 건립
아동복지기금 1000만원 기탁행사도 함께 열려
자재센터및농산물공판장개장관련-기탁행사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왼쪽 열네번째)는 지난 12일 청도농협공판장에서 열린 '자재센터신축식에 참석해 조합원 등과 함께 기념 테이프케팅식을 하고 있다./농협
경북 청도농협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자재센터를 18억원을 들여 신축했다.

이번에 신축된 자재센터는 영농자재의 효율적 공급 및 경쟁력 강화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지원 혁신을 목표로 한다.

약 5000여평의 경제사업부 부지에 400여평 규모의 초현대식 자재센터는 지역농업의 플랫폼으로서 영농자재 공급, 농산물 유통 및 판매(공판), 선별, 저온저장, 택배 등 지역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17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도농협 경제사업부에서 열린 자재센터 및 농산물공판장 GRAND OPEN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 이도길 농민신문이사,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양동완 공판사업부장, 지역농.축협조합장 ·조합원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한 농산물공판장은 1977년 첫 경매이후 개장 50년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판금액 193억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해 농산물판매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1위('24)를 달성했다.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은 "이번 자재센터 현대화 사업으로 농업인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필요한 자재를 다양하게 갖춰 영농혁신을 지원 하겠다"며 "영농생산 지원기능과 공판사업 및 APC사업의 거점화를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으로 향하는 청도농협에 한발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아동의 생활안정과 교육지원 등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아동복지기금 1000만원을 청도군에 기탁해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함께 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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