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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9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4기 D-유니콘 프로젝트' 기업 10곳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판 증정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민간투자사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시작된 대전시 주도의 유망 기술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올해 4기 기업에는 ㈜에스엘엠, ㈜이너시아, ㈜제이제이엔에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코인에너지, 에이치앤파워㈜, ㈜피코팩, ㈜파인에스엔에스, ㈜레드윗, ㈜모바휠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성장도약자금, 전용 공간 우선 이용,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대전시는 기업별 성장 상황에 맞춘 컨설팅과 정책 연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바이오, 에너지, ICT 등 분야에서 30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 중 ㈜인투셀 등 5개사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로 만드는 핵심 전략"이라며 "과학기술 기반 혁신역량으로 지역기업을 유니콘으로 이끄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