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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국민연대 “원자력, 갈등 아닌 공존의 에너지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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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6. 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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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언 연구교수, 경주시민 대상 원자력산업 강연에서 인재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강조
한국원자력국민연대
경주청소년 대강당에서 '원자력 안전공감 교실'를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와의 조화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한국원자력국민연대
K-원전이 갈등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에너지로서 원자력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필요성을 제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원자력국민연대는 최근 경주청년회의소 대강당에서 '원자력 안전공감 교실' 박태연 연구교수의 제5차 강연에서 세계 원자력산업의 변화 흐름과 한국형 원전 수출 전략,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와의 조화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세계 원자력산업은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경제성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은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원전'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증명했듯, 이제는 K-원전이 한국 기술의 또 다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의 역할도 주목된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국민연대는 원자력에 대한 교육과 홍보, 국민 인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의 인적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지속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박 교수는 강연 말미에서 "천년 고도 경주가 역사와 미래를 잇듯, 원자력도 시대 변화에 맞는 방식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갈등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에너지로서 원자력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자력 안전공감 교실은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강연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원자력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신뢰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원자력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지역 청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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