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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민 특검은 "오늘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완료했고, 관련기관(한국거래소 2명, 예금보험공사 3명) 등에 대한 파견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각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 배치를 논의 중이라며 향후 수사 계획은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또 전날 특검 주재로 진행된 전체 회의에서 사무실 배치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파견 검사들이 공간 문제로 7월 1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확정된 게 없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 사무실 입주가 가능하냐는 물음에 "이번 주는 어렵다"고 답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최대 정원인 205명(특검 1명·특검보 4명·파견검사 40명·파견 공무원 80명·특별수사관 80명)을 다 채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한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등 5명의 부장검사를 파견받았다. 또 정광수 서울고검 검사 등 검사 28명 파견을 추가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