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파견 요청한 검사들이 오늘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은 전날 법무부에 채희만 대검찰청 반부패2과장(사법연수원 35기),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36기), 송봉준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36기),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37기), 정선제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37기)의 파견을 요청했다.
민 특검이 법무부에 요청한 부장검사 5명이 모두 파견됨에 따라 민 특검은 특검보 4명과 파견 검사 등을 중심으로 김 여사와 관련한 16개 의혹을 수사할 팀을 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 특검팀은 특검팀 사무실로 결정한 서울 광화문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조만간 둥지를 옮길 예정이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로, 대부분 공실인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이 건물 13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입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민 특검팀은 사무실에 입주할 때까지 서초역 인근 건물을 임시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내란 특검팀은 수사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며서울고검에 특검 사무실을 차렸고, 순직해병 특검은 서초구의 흰물결빌딩으로 거처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