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나주시, 프랑스 유통업체와 농수산물식품 100만 달러 수출협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4010011814

글자크기

닫기

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6. 24. 08:52

배·쌀·김 등 고품질 농수산식품 유럽시장 공략
윤병태 시장 "농수산식품 안정적인 수출 기반확보"
수출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 이상효 대표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홍보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이 23일 프랑스 파리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인들을 상대로 나주 농수산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농수산식품 유럽시장 판로 진출을 본격화했다.

시는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홍보 행사와 연계한 이번 협약은 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유통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에이스푸드(ACE FOOD SAS)는 파리 내 에이스마트 5개를 직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파리 시내 한식당과 프랑스 전역 아시아 식료품점에도 한국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홍보 행사에서는 배, 배주스, 쌀, 김, 잡곡, 누룽지, 누룽지칩, 과일칩, 곤약젤리 등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나주배 시식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주스, 나주쌀로 만든 누룽지칩 등 우수 제품 증정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는 기회가 마련됐고 제품 경쟁력과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나주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미국, 호주, 프랑스를 비롯한 8개 국가와 총 576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