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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3개사 장흥산단에 764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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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남 기자

승인 : 2025. 06. 24. 13:55

240㎿h 규모…700가구 한달간 사용 전력 저장
7월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선정되면 인허가 취득·착공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업무협약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업무협약. /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에퀴스베스코리아, 장흥그리드파워, 대명에너지 등 3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240㎿h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을 76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을 때 공급하는 설비다.

240㎿h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설은 약 7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3개 기업은 7월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선정되면 각종 인허가 취득 및 착공을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15년간 장흥의 전력공급 안정과 출력제어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장흥 바이오 산단에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발전사업의 추진이 전남 서남 지역의 2035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확보 성공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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