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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본사와 전국 부서장 등 138명이 참석해 국민과 근로자 안전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장마와 기상 전망, 댐 운영과 부유물 처리, 풍수해 대응, 수도시설 위기관리, 건설 현장 안전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수자원공사는 홍수기를 앞두고 전국 381개 수자원·수도시설과 336개 건설 현장에 대해 우기 대비 점검을 끝냈다. 전국 98개 부서가 풍수해 등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도 실시했다.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의 가상 훈련도 병행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전국 55개 댐과 보의 수문, 방류설비 점검도 마쳤다. 다목적댐 수위도 선제적으로 조절해 68억4000만㎥의 용수를 미리 확보했다. 먹는 물 안전을 위해 비상 급수계획도 강화했다.
폭염 대응을 위해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지침도 재정비했다. 온열질환 예방과 보호구 착용, 위험 상황 공유 등 안전 매뉴얼을 강화했다.
윤석대 사장은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물관리와 재난 대응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홍수기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