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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AI 전략기획단 가동… ‘AI First’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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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6. 25. 15:48

[사진] 화성 AI 정수장 약품동
화성 AI 정수장 약품동.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관리와 경영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I First 전략기획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수자원공사는 25일 AI를 중심축으로 물분야를 재편해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AI First' 전략을 선언했다.

기획단은 경영, 수자원, 수도, 도시·글로벌, 인재육성, 연구개발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윤석대 사장이 단장으로 200여 명 임직원이 참여한다.

연말까지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물서비스 혁신과 물안보 강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한다. 수자원공사는 AI 정수장 운영 등 성과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상 수상, 국제표준 신규 제안 승인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AI 기반 실시간 수질 예측, 누수 탐지, 정수장 자동화, 수요 예측형 산업용수 등 다양한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예방 등 공공안전 분야 활용도 넓힌다.

또한 자체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AI 기술 실증과 확산을 도모하고 혁신 물기업 성장까지 지원한다.

구자영 기획부문장은 "물 분야는 국민생활과 산업안보에 직결된 만큼 소버린 AI 구축이 선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 AI 물관리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AI 물관리 혁신과 국민 물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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