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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4단계 준공…112개 기업·기관 입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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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6. 26. 09:23

산업·비즈니스 융합된 혁신클러스터 조성
10월 최종 준공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2.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4단계 준공…과학수도 완성 눈앞(벨트 전체 사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모습. /대전시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4단계 구간 준공을 2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4단계 준공으로 전체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대전시는 10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2016년 첫 삽을 뜬 후 10년째 추진되고 있다. 기초과학 연구, 글로벌 수준의 정주여건, 산업·비즈니스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목표다. 사업은 총 5단계 중 4단계가 본격적으로 완공돼 핵심 기반시설이 가시화됐다.

전체 부지의 88%인 약 305만㎡가 분양됐으며, 112개 기업·기관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중이온가속기(RAON), 충남대 등 주요 연구기관과 소재·바이오기업이 들어선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104만 평(약 345만㎡) 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대전시 산업용지 공급 목표도 조기 달성될 전망이다.

시는 남은 구간 준공까지 LH와 협력해 개발이익금을 지역 내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미분양 상태인 일부 연구 용지 13만㎡는 산업 용지로 전환해 관내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9부 능선을 넘어섰다"며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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