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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7일 대전 동구 동대전도서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대화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함께 만든 3년,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시민기자단, 청년 시정 참여자, 자치구 추천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3년간 시정 변화와 향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오프닝은 지역 예술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접 브리핑을 진행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변화된 대전의 모습과 시민 체감 변화가 소개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질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자영업자 지원, 도시철도, 관광도시, 도서관, 의료원 등 주제별 정책을 설명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3·4·5호선 역시 국토부 협의와 공청회를 마쳤다. 대전의료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이 시장은 '대전충남특별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의료, 교통, 문화 등 광역행정 체계화와 정부 지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린 시민 소통퀴즈 시간에는 시민 의견과 시정 우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시민 생각이 시정 방향"이라며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