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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그룹 ESG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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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01. 10:20

이중중대성 평가로 핵심 이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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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2025 ESG 보고서 이미지.
대동은 대동과 그룹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 대동기어, 대동금속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대동 그룹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이번 보고서는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그룹 차원의 ESG 경영체계 구축과 환경·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고도화 등 한층 발전된 내용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해 핵심 ESG 이슈를 선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반영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응 전략과 탄소 저감 목표를 공개했다.

대동은 ESG 경영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기준 도입뿐 아니라 지배구조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2024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제품 전과정평가(LCA) 체계 구축·내재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제품 전반의 환경영향 데이터를 확보하고 전략적 개선 기반을 마련, 단계별로 대상 품목을 확대해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이번 ESG 보고서는 한 해 동안 그룹이 추진한 ESG 경영 활동의 결과물로 글로벌 표준을 반영하고 더욱 고도화된 ESG 전략과 성과를 담았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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