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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서 대학생 ‘자작자동차·e-모빌리티 경진대회 앞두고 ’테스트 위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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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7. 06. 08:54

전국 110개팀 1441명 학생 참여
9월, 10월 본대회 전에 6차례 실시
테스트 위크
전남 영광군은 올해 9월 25일부터 개최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 10월 24일부터 열리는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앞두고 지난 4일부터 10월19일까지 자작자동차·e-모빌리티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크 위크'를 총 6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올해 9월 25일부터 개최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 10월 24일부터 열리는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앞두고 지난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자작자동차· e-모빌리티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위크'를 총 6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전 '테스크 위크'는 전국 110개 대학팀(Formula 67팀, EV 43팀)에서 총 144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본대회가 열릴 예정인 e-모빌리티 연구센터 및 전용트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테스트는 '주행'과 '섀시 다이나모'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행 테스트는 '검차→제동→가속→슬라럼→주행성능' 순으로 진행하며, 섀시 다이나모 테스트는 '모터·배터리부 센서 장착→전압·전류 측정→최고출력 평가→에너지 효율점검→디버깅' 순으로 진행된다.

전 과정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총괄하며, 학생들의 차량 설계아이디어가 실제 작동 가능한 기술로 구현되도록 전문가 피드백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젊은 인재들이 미래 e-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500여 명이 넘는 참가자와 관계자의 방문은 숙박·식비 기준 1인당 10만원 이상 지출이 예상되어 테스트 위크 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테스트 위크는 단순한 사전 점검을 넘어,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실증 무대"며 "영광이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창의 인재 육성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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