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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녹색금융 전문가 키운다…환경부와 실무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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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06. 15:48

금융권 실무자 대상 녹색금융 첫 교육 실시
녹색분류체계 실무 적용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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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금융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환경부와 함께 '제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차 교육에는 여신 취급 금융기관과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 교육은 금융권 실무자들의 녹색금융 관련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녹색금융 개념 및 정책의 이해,글로벌 녹색분류체계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녹색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관련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금융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자원배분을 유도하는 '진정한 녹색금융'이 확산·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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