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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친환경 농업 활성화 총력전...1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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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7. 14. 13:29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및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사업 추진, 친환경농산물 인기 상승으로 농가 관심 늘어, 군 다각적 지원
태안군, 친환경 농업 추진 ‘박차’
태안군청사 전경./이후철 기자
충남 태안군이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업 직접 직불 및 친환경농업 인증비(저탄소 친환경 농업)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에 필요한 인증비용 등을 군이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5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는 총 117농가가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았다.

또 군은 올해 총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물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및 토양환경 보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총 1883만 2540kg(94만 1627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 구입비를 지원했다.

친환경 농업 직접 직불 및 친환경농업 인증비(저탄소 친환경 환경보전비) 지원은 무농약·유기재배에 따른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농가 소득 유지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45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달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이행점검 및 사실확인을 거쳐 올해 말 사업대상자 확정 및 보조금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농업이 농업분야의 화두인 만큼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태안지역의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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