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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고양총회 준비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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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대희 기자

승인 : 2025. 07. 21. 13:14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모이는 국제도시 '외교의 장' 주목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024년 제2차 UCLG ASPAC 정저우시 집행부회의 메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해 10월 23일 중국 정저우시에서 열린 제2차 UCLG ASPAC 집행부회의 메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 준비에 비지띰을 흘리고 있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UCLG는 유엔(UN)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UCLG 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부다.

이번 고양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UCLG 총회로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사를 피력했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이번 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브랜드를 확실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 국제협력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간 협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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