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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개소…“지역 특화 가족지원사업 지속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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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28. 10:18

1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전경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전경./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유일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내면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한다.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상담·교육·돌봄·소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춘 공간을 조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적 가족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교육과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창의적 아동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다음 달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사업 계획 및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내달 2일부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수요 기반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상담실 제공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교육 및 양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부역할 지원 교육 △맞춤형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교육 및 기초학습 △1인가구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선희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장(가족여성과장)은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지역 가족정책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가족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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