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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난데없는 발표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며 "전두환 신군부의 '국풍81'을 2025년에 재연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 행사가 이 대통령의 팬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냐"며 "더욱이 이를 광복 80주년에 한다는 것은, 독립투사와 애국지사를 이 대통령 경축식의 병풍으로 세우겠다는 뜻이다. 너무도 가볍고 낯뜨거운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복절과 이 대통령 임명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이 대통령이 독립운동이라도 했나. 국민의 삶이 어려운 시기다. 그럼에도 파티를 하고 싶다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각출해 조촐하게 진행하시라"고 당부했다.
특히 "세수파탄을 외치면서도, 왜 또 혈세로 서울 한복판에서 초대형 팬콘을 열려하느냐"며 "이재명 팬콘에 혈세를 쓰지 마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