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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상명대, 상감청자 청년 도예가 양성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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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8. 12. 15:49

청년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12일 유동관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군
부안청자박물관과 상명대학교가 청년 도예가 육성에 맞손을 잡았다.

부안청자박물관은 12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동관 디자인대학 학장 및 세라믹디자인과 홍엽중 학과장, 송준규 교수 등 상명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의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자를 활용한 지역 인구 유입과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 부안 상감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학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레 성형 및 상감기법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명대학교와 도자 문화 분야의 상생 협력을 본격화하게 돼 기쁘다"며 "부안이 청년 도예가들에게 창의적 실험과 성장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자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청자 산업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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