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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수해 복구비 321억 확보…신속 대응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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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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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합동조사서 전액 반영
상갑리 농소소하천 등 85곳 복구 속도
1. 청양군, 7월 집중호우 피해 하천 복구비 321억 원 확보(2)
청양 운곡면 추광리 양지소하천 모습./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천 복구비 32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공공시설 복구비 385억 원 중 83%에 해당하는 규모로 청양군이 호우가 그친 직후부터 응급복구와 피해 전수조사를 병행하며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0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27일부터 진행된 중앙합동조사에서 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하천 피해액만 70억원을 확정받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시켰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통해 피해가 컸던 대치면 상갑리 농소소하천에 189억원 규모의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복구를 넘어 홍수 예방과 환경정비까지 아우르는 장기적 대책이다.

또 운곡면 추광리 양지소하천은 기능복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42억원을 지원받아 노후 시설 정비가 가능해졌다.

나머지 83곳도 90억원 규모 복구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양지천 제방 832m 유실, 농소천 제방 1160m 붕괴, 주택 반파와 농경지 매몰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양지천, 농소천의 추가 개선복구계획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공공시설 복구비는 국비 최대 74.4%, 사유시설은 최대 80%까지 지원받게 돼 복구 사업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집중호우 직후부터 응급 복구와 피해 조사를 철저히 진행한 결과 대규모 국비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주민 안전을 지키고 신속한 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 복구를 넘어 항구적인 개선복구에 착수하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 재난에 강한 청양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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