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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를 고사리손으로 운영한다면…양산 어린이의회 20일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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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5. 08.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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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인권침해 사례 분석, 해결방안 모색…조례안 등 안건 25건 처리
사진(2025 양산시 어린이의회 수료식 개최)1
양산시의회 어린이의회가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양산시의회
경남 양산시의회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2025 양산시 어린이의회가 20일 본 회의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일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입교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양산시 내 5∼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모두 6회에 걸쳐 의회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의회를 개원했다.

학생들은 해당 기간 총 4회에 걸쳐 의회 위원회의 활동과 안건 작성, 안건 발표, 본회의 등 지방자치 의회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UN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육·안전·복지위원회에 소속돼 일상생활 속 아동 인권 침해 사례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총 25건의 안건(조례안 2건, 건의안 2건, 결의안 3건, 시정질문 8건, 자유발언 10건)을 작성해 의회 마지막 날 개회된 본회의에서 의장·위원장·시장·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의회 절차를 참고한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 처리했다.

안건은 △편의시설 앞 보행자 공간 확보를 위한 조례안 △양산시 특수교육대상자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안 △초등학교 잔디운동장 교체 결의안 △노키즈존 확산에 따른 시의 대응 방안 등이 상정됐다. 한 학생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안전 강화를 위한 속도 제한에 대한 자유발언도 했다.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은 본회의에 앞서 "본회의에서 다룰 안건에는 어린이의원 여러분이 생활 속에서 느낀 고민과 더 나은 양산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6일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어린이 의원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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