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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변신은 끝이 없다”…성동구, 붉은벽돌 건물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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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8. 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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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½ 이내 최대 2000만원 지원
0821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2)
서울 성동구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성동구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붉은벽돌 건축물'이 도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구가 보존·지원 대상을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한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성수동 거주자와 건축주가 붉은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리모델링 시 건당 전체 공사비의 절반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사업은 1970~1980년대 붉은벽돌 공장·창고와 1980~1990년대 붉은벽돌 주택을 보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과 뚝섬역 남측,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됐으나, 최근 '북성수'라 불리는 성수동 북측 지역이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지원 범위를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 여부는 붉은벽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단, 서울숲과 성수전략정비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성수동의 상징인 붉은벽돌 건축물을 더 확산하고,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성수동 북측 일대의 사각지대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18~2021년 아틀리에길 일대 약 30곳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2023년부터는 뚝섬역 남측 일대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 등으로 지원을 늘렸다.

이 같은 노력은 대내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고, 영국 유명 잡지 '타임아웃'은 성수동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붉은벽돌 건축믈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수동만의 지역 특색을 지키면서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하나의 도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붉은벽돌 건축물이 창의적인 건축문화와 살아있는 상권,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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