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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도 대전시 노벨상’ 내년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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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8.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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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 2명 선정
연구장려금과 다양하 예우 햬택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예우와 명예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을 제정해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매년 2명의 지역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를 '과학수도 대전의 노벨상'으로 발전시켜 국가과학수도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은 27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만여 명의 연구 인력이 집적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지다.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대전시 과학기술인 지원 및 예우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상은 그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핵심 시책으로, 청년 과학인의 유입과 지역 정착을 촉진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은 기초과학, 산업기술, 창업·사업화 등 3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사회적 파급력을 입증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한다.

기초과학은 물리·화학·생명·수학·지구과학 성과를, 산업기술은 ICT·바이오헬스·반도체·소부장 분야의 성과를, 창업·사업화는 스핀오프,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선정 절차는 분야별 사전심사 후 전국 단위 석학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로 진행된다. 학문 기여도, 사회적 파급력, 지속 가능성, 연구윤리 등을 종합 고려하는 방식이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장려금 2000만원(2년 분할 지급)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업적은 2028년 완공 예정인 융합연구혁신센터 내 '우수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또한 과학문화 행사 초청, 시정 홍보 등 다양한 예우도 제공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상 제정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가과학수도로 자리매김하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전에서 연구하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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