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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해사생도들에 함정 기술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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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8. 29. 09:59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25일(월)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 야드를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난 25일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 야드를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D현대
HD현대가 미래 해양방위의 주역이 될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함정 기술력을 선보였다.

29일 HD현대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K-방산을 이끌고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와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해군사관학교 '현장 실습형 자기 주도 역량 강화 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군사관학교 생도 18명은 하계 휴가 기간을 활용해 참석했다.

특히 해군사관학교 정규 교과과정이 조선소 현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해군을 이끌 장교 후보생들이 조선·해양 산업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함정 건조 과정 전반을 이해해 임관 후 함정 운용 및 원활한 작전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생도들은 특수선사업부를 찾아 함정 개발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도크에서 건조 중인 필리핀 원해경비함의 실제 건조 모습을 살폈다. 이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승선, HD현대의 함정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차에는 판교 GRC에서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과 기술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함정 전기추진시스템, 함정 특수 성능 설계, 유·무인 함정 AI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반 함정 건조 기술 등 미래 함정 기술이 총망라돼 큰 호응을 받았다.

생도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기술은 유·무인 함정 AI 솔루션 분야였다. 해당 솔루션이 현재 해군이 추진 중인 무인수상정과 해상 자율 작전과 연계되는 만큼, 생도들은 향후 자신들이 이끌게 될 미래 전장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HD현대 관계자는 "오늘 방문으로 미래 바다의 주역인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우리나라가 지닌 함정 기술력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HD현대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2023년 1월과 올해 1월, 육군학생군사학교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각각 커피차 12대와 300인분 상당의 출장 바비큐를 보내 미래 국가방위의 주역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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