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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일부 청년들, 군정의혹 관련 잇단 보도에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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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9. 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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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을 사랑하는 사람들' 자처한 청년 20여명 긴급 회견
"사실 확인안된 보도로 6만여 군민 자존심 크게 흔들려"
태안군 청년들이 군정 의혹 관련 잇단 보도에 ‘호소문’ 발표
'태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처한 청년 20여명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對) 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서산시기자협회
충남 태안군의 일부 청년들이 최근 가세로 군수에 대한 검찰수사 또는 군정 의혹과 관련 잇단 언론 보도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대(對) 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태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처한 청년 20여 명은 1일 오전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보도가 이어지면서 태안군은 전국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인해 지역의 공직자들과 그 가족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무엇보다 6만여 태안군민의 자존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이상 침묵할 수 없어, 군민 목소리를 모아 호소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어떤 의혹이든 법과 제도에 따라 명확히 규명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과도한 정치 공세와 그에 따른 무분별한 언론플레이가 계속된다면, 결국 그 피해는 우리 태안군과 군민 모두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대표로 단상에 선 최윤설 씨는 호소문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가 왜곡되지 않고, 정치적 이익을 위해 지역이 흔들리지 않으며, 갈등보다 화합을 통해 태안의 미래가 더욱 굳건히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묵묵히 군정에 헌신하고 있는 모든 태안군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근거 없는 의혹과 소모적 논란에 흔들리지 말고, 군민만 바라보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청년들은 순수한 군민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언론인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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