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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체결한 수자원공사-소방청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과제로,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의 GIS(지리정보시스템)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전국 상수도 관망 정보와 연계된다.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취·정수장 등 광역상수도와 지자체 물관리 시설 내 소방용수 설비 위치, 수량 등 운영정보를 제공한다.
AI 챗봇 기능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제공도 이뤄지며, 대형 산불이나 재난 발생 현장 등에서 소방용수 확보와 재난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11일 전국 소방관서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GIS 위치정보, AI 챗봇 활용, 소방용수 유의사항 등 서비스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소방청과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갖추고, 실제 산불·재난 대응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문숙주 수도부문장은 "첨단 수도시설과 실시간 정보로 재난 대응업무를 지원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 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