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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설악산 보며 6000여명의 건각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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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9. 11. 09:24

양양군, '2025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 남대천 일원서 13일 개최
2024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 사진
지난해 열린 '2024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 모습. /양양군
아름다운 양양 남대천과 설악산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2025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오는 13일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6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11일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청정 자연과 지역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낸 힐링 공간, 양양 남대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양양 웰컴센터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엘리트(중고등부) 10㎞, 5㎞ 경기를 시작으로 10시부터는 마스터스 하프 코스, 10㎞, 5㎞ 등 5개 종목이 진행된다.

엘리트 부문은 기존 공인 코스(5㎞, 10㎞)에서 진행되며 일반 부문은 남대천 순환 코스를 달리게 된다.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업그레이드된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더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능성 티셔츠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일반부와 엘리트부에게는 총 4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에는 더위를 식히고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큐알코드를 통한 대회 관련 설문조사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회 코스 일대에서 전면 또는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군과 속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2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남대천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활기차고 만족도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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