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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 영광군 등 5개 시·군협의회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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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9. 11. 16:51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 잇는 전남북 핵심 교통 인프라
서해안권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등 지역 균형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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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의 시작에 앞서 장세일 영광군수(가운데), 정화영 부안부군수(왼쪽 첫번째), 강하춘 함평부군수(두번째), 김영민 군산부시장(오른쪽 첫번째), 심덕섭 고창군수(두번째)가 영광군수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차담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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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앞줄 왼쪽 첫번째), 장세일 영광군수(두번째), 강하춘 함평부군수(오른쪽 첫번째), 정화영 부안부군수(두번째), 김명민 군산부시장(세번쩨)이 11일 오전 11시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각 시군의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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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춘 함평부군수(왼쪽 네번째부터), 심덕섭 고창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김영민 군산부시장, 정화영 부안부군수(여덟번째), 관계공무원들이 서해안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협의회의를 개최한 후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전남 영광군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영광군, 함평군, 고창군, 부안군, 군산시)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5개 시군은 11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세일 영광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김영민 군산부시장, 정화영 부안부군수, 강하춘 함평부군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의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공동 회의 안건으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 구성 △국토교통부 사업반영 건의 및 서명부 전달 방문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예산 편성 등 3건이 채택됐다.

이어 서해안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햇빛바람 신재생에너지 기본소득 선도도시 영광에서 서해안철도 조기실현을 위한 5개 시군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에 생각한다"며 "오늘 이자리는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정과제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서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호남 서해안 5개 시·군 모두의 성장과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서해안철도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서해안 지역을 새로운 국가 발전축으로 만드는 핵심 국정과제"라며 "5개 시·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해 국회와 정부에 의지를 전달하고,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해안철도는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전북과 전남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 노선에 반영되면 서해안권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간담회와 공동 용역, 정책 건의, 범국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서해안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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