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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첫날, 김세영·김아림·박금강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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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12. 09:43

김세영, 4년10개월 만에 투어 13승 사냥
김아림, 올해 LPGA 투어 '첫 2승' 도전
박금강, 버디7개 보기1개로 공동 3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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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APF·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첫날 김세영과 김아림, 박금강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총상금 200만달러인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6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세영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최근 좋은 경기감각을 보이고 있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10개월 만에 투어 13승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은 최근 6개 대회에서 '톱10'에만 4번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월 말 FM 챔피언십과 7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3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올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에도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올해 LPGA 투어 첫 2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선 2승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박금강도 버디 7개, 보기 1개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는 9언더파 63타를 친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차지했다. 완나센은 15번 홀(파4)에서 10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17번 홀(파4)에서는 그린 주위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했다.

지지 스톨(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치며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3언더파 69타 공동 26위로 쳐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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