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상철, 데얀, 김병지, 김주성 선정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고 선수, 지도자, 공헌자 세 부문에서 헌액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한국 프로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K리그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만들어졌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이번 제2회 K리그 명예의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엔 김주성, 김병지, 고(故) 유상철, 데얀이 선정됐다. 지도자 부문엔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 공헌자 부문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뽑혔다.
2023년 초대 명예의전당에서는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김정남 전 감독,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헌액됐다. 올해 헌액식에선 헌액자의 활약상과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헌액자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축구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헌액자들의 공헌을 소개하고 추천사를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헌액자의 과거 활약상을 담은 영상도 튼다.
헌액자는 K리그에 남긴 업적을 기록한 헌액증서와 트로피를 받는다. 트로피엔 명예의전당의 상징물이 각인된 순금 메달이 박혀 있다. 헌액식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볼 수 있고,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