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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까지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5일 홍성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접종은 22일 생애 첫 접종 대상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29일부터는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가 포함된다.
어르신 접종은 다음 달 15일 75세 이상부터 시작해 20일에는 70~74세, 22일부터는 65~69세가 대상이다.
14~64세 군민은 다음 달 17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내 위탁의료기관과 홍성군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일정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4가에서 3가로 변경돼 시행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는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효과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역시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7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다음 달 15일부터,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정영림 군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인 동절기 예방접종 참여를 바란다"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홍성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