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웨딩 휴양섬 ‘지심도’서 첫 결혼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6010008821

글자크기

닫기

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9. 16. 15:13

9월 다자녀 등 부부 3쌍 시작
지심도노을
웨딩 휴양섬 거제 지심도의 노을./ 경남도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다자녀 부부 등 3쌍을 위한 첫 결혼식이 19일 개최된다.

경남도는 2025년 테마섬 조성사업으로 거제 지심도를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으로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심도의 아름다운 동백숲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마인드 결혼식, 웨딩 촬영, 요트 투어 등은 참가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특히, 평소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특별한 기념을 하고 싶은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가지 테마 중 첫 번째 '복지 테마'로 진행되는 9월 행사는 다자녀 가정 등 3쌍을 선정해 진행되며, 10월에는 '동행 테마'로 다문화 가정 부부 3쌍, 11월에는 '희망 테마'로 황혼 부부 3쌍에게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물한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심도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는 올해부터 △거제 지심도(웨딩 휴양섬) △통영 추도(영화의 섬) △통영 두미도(건강 장수의 섬) △통영 사량도(트레킹의 섬) △남해 조·호도(생태 체험섬) 등 5대 테마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허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