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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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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9. 17. 17:01

금강청
금강청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14일까지 1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과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중 관리가 취약해질 우려를 악용한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조치다. 감시는 연휴 전(9월29~10월2일), 연휴 중(10월3~9일), 연휴 후(10월10~14일)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연휴 전에는 환경법 위반 및 관리 취약 사업장에 감시계획을 통보해 자율점검과 시설 정비를 유도하고, 대기·폐수·폐기물·유해화학물질 배출업소, 공공처리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 환경부·지자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별감시반은 산업단지·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환경오염사고 신고 시 즉각 대응한다.

연휴 이후엔 영세·취약업체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운영 정상화와 개선책 마련에 집중한다.

송호석 청장은 "사업장은 배출·방지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도 정비해야 한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환경신문고(128)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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