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영대전 최고 영예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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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창의적 정책의 전국적 우수성 인정 결과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창의·우수 시책을 공모·심사해 시상하는 정책 플랫폼이다.
대전시는 공사·공단·출연기관과 협력해 130여 세부 과제를 추진하며 관광상품화, 도시홍보, 온라인 콘텐츠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꿈씨패밀리'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화한 대표 가족 캐릭터로, 굿즈 제작, 지역 축제, 공공디자인, 교통수단, 프로스포츠 구단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됐다.
꿈돌이라면, 호두과자, 막걸리, 꿈씨패밀리 통장 등 상품화로 지역 청년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160종 이상 굿즈가 출시돼 2024년 9억원, 2025년(8월말 기준) 16억원 판매 성과를 냈다.
수상은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개막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박람회 현장에선 6대 전략산업 성과, 꿈씨패밀리 굿즈와 로봇 전시, 특화상품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상은 시민과 행정이 이룬 결과"라며 "꿈씨패밀리를 대한민국 대표 도시브랜드로 키워 관광객이 찾는 매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10월부터 전국 자치단체에 우수 사례집으로 공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