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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포럼, ‘2025년 제2회 정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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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9. 18. 13:35

오는 10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서 개최
'새로운 경영환경과 감사위원회 역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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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포럼
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달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새로운 경영환경과 감사위원회의 역할'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은 2018년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국내 4대 회계법인이 회계 투명성 제고와 감사·감사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정기포럼과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기구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 있다.

첫 세션에서는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개혁의 취지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 회장은 회계개혁의 본질적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고, 감사위원회가 이를 충분히 이해해 감시·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권수영 고려대학교 명예교수(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가 '핵심감사사항에서의 커뮤니케이션: CAM과 Risk Salience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권 교수는 미국의 핵심감사사항(Critical Audit Matters·CAM) 연구를 바탕으로 위험 기반 정보 공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지(Risk Salience)를 분석하고, 국내 CAM 공시의 정보 유용성을 높일 기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처음으로 산업별 세션도 마련된다. NICE신용평가가 금융업권의 주요 현안과 은행·보험·증권 업계 동향을 발표하며,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의 6대 이슈와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와 현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다뤄질 회계개혁과 핵심감사제 하의 감사위원회 역할, 그리고 산업별 세션에서 공유될 시의성 있는 주제들이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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