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선 왕실 잔치 창덕궁서 재현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9010010968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9. 19. 15:57

국가유산청, 23∼24일 창덕궁서 '진작례' 공연
ㅇ
지난해 열린 공연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함께 23∼24일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진작례는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던 의식을 일컫는다. 공연은 1828년 음력 6월 순조(재위 1800∼1834)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며 연경당에서 벌인 왕실 잔치를 재현해 보여준다.

당시 행사를 기록한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춤과 음악, 복식 등을 고증해 복원했다. 창덕궁 후원 관람객 누구나 볼 수 있다. 후원 입장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