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메디 타레미'도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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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AFC 애뉴얼 어워즈 리야드 2025'에서 이강인을 국제 선수상 부문 후보로 올렸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C 올해의 국제선수는 아시아 밖에서 뛰는 회원국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수상한다.
올해 AFC시상식은 10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올해의 국제선수 후보엔 △이란의 메디 타레미(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가 포함됐다. 타레미는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다 지난달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쿠보는 과거 이강인과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활약한 친구 사이다.
이강인은 PSG의 트레블(리그·챔피언스리그·리그컵)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 유로파리그 우승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간 승자를 가리는 UEFA(슈퍼컵) 경기에선 후반 막판 추격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PGS는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SG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선 준우승했다.
손흥민(LAFC)은 2015·2017·2019년·2023년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수상했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022년 수상했다.